SEC, $TRUMP 및 기타 밈코인에 대한 규제 제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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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인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는 최근 $TRUMP 코인이 SEC의 규제 범위를 벗어난다고 밝혔다. 피어스 위원은 SEC가 대부분의 밈코인을 미국 연방법 아래에서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이로 인해 해당 코인들에 대한 보호를 기대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TRUMP 코인은 트럼프 가족과 연관된 주체들에 의해 대규모로 통제되고 있으며, 출시 초기에는 폭발적인 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곧바로 가치가 급락해 현재는 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

SEC는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의 규제 강화를 철회하고, 보다 친Crypto(암호화폐) 접근 방식을 취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피어스 위원은 이러한 변화가 밈코인에 대한 규제를 포함하지 않는다며, “사람들은 이제 밈코인에 대해 SEC의 보호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명확하게 전했다. 이는 2021년에 비유할 수 있는데, 당시에도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인기가 높았지만 SEC는 이를 증권으로 보지 않았다.

$TRUMP 코인은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인 1월에 출시되었고, 그의 소셜 미디어와 마케팅에 의해 급상승하여 150억 달러의 시장 가치에 도달했지만, 며칠 만에 대부분의 가치를 잃었다. 과거 에세이에서는 $TRUMP 토큰이 트럼프 조직 및 관련 주체들에 의해 80% 통제되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투자는 부당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여져, 이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SEC는 최근 바이낸스에 대한 소송을 중단하며 더욱 산업 친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이전 SEC 의장이었던 게리 겐슬러가 진행했던 공격적인 암호화폐 집행을 마감한 것으로 평가된다. 피어스 위원은 이러한 SEC의 결정이 정치적 동기에 의해 이뤄지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세우고 이를 집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은 $TRUMP와 같은 밈코인에 대해 SEC의 보호를 기대해서는 안 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투자 결정에 있어 신중함이 요구된다. SEC의 변화가 암호화폐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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