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402340)가 금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3.03% 상승한 88,900원을 기록하였다. SK스퀘어는 기존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11번가와 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과 11번가의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 유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SK그룹의 적지 않은 지분율로, 최대주주인 SK 외의 지분이 31.52%에 달하며, 국민연금공단과 Macquarie가 각각 6.67%와 6.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강력한 주주 구성은 기업의 안정성을 더욱 확보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반응은 이 회사의 재무 성과와 주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공시에서 자사주 매각 및 소각 관련 결정도 주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4월 24일에는 2,336주 규모의 자사주 매각이 결정되었고, 3월 27일에는 1,007,198주의 자사주 소각이 예정되었다.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은 기업의 주가 상승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 중 3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기관 투자자들도 비슷한 추세를 따르고 있다. 이는 SK스퀘어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4월 30일 기준으로 외국인은 56,191주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8,476주를 순매도하며 매매 양극화를 보였다.
SK스퀘어의 주가는 향후 BGF, GS, 메리츠금융지주 등의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목받을 전망이며, 이는 특히 해당 기업들이 SK스퀘어의 다양한 자회사들과 협력관계에 있는 만큼 그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가는 112,250원으로, SK증권, 현대차, 대신증권, DB증권 등이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SK증권은 최근 목표가를 110,000원으로 설정하며,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SK스퀘어는 연속적인 긍정적 주가 흐름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이 필요한 기업임에 틀림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