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402340)가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는 5.66% 증가했다. 이 회사는 기존 SK텔레콤의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11번가와 티맵모빌리티 등 주요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같은 큰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SK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자산 가치(NAV)의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SK그룹으로, 32.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과 Macquarie도 각각 7.67%와 6.6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주주 구조는 안정성 있는 경영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거래량 측면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일정량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은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내놓으며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9월 5일에는 거래량이 350,950주에 달하며, 외국인은 대량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대규모 매수를 단행한 바 있다. 이는 기관의 투자자들이 SK스퀘어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편, 최근 업틱룰에 따른 공매도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9월 8일, SK스퀘어의 공매도 거래량은 26,042주로, 매매 비중은 12.94%에 이른다. 이는 주가의 방향성과 해당 주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나타내는 수치로 해석된다. 몇몇 증권사에서는 SK스퀘어에 대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앞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목표 주가를 200,000원으로 설정했으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각각 165,000원과 180,000원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는 드림어스컴퍼니와 연관된 경영권 매각 관련 공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러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상승이 단기적인 현상이 아닌,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으며, 기업의 재무 구조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