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의 남미경 WM전략부 팀장이 여신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1사1교 금융교육’의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직원 부문’ 금융투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며,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금융회사와 인근 초·중·고등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민관협력 CSR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층의 금융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됐다. 그 핵심은 실생활에 기반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전수하는 것이다.
남 팀장은 2009년부터 인천의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까지 광범위하게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 그는 단순한 강의 방식이 아닌, 학생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형태로 교육을 실시하여 더욱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 교육과 불법 사채의 위험성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 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인 금융 지식을 전달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남 팀장은 신규 강사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위한 강사 양성 교육도 담당하며, 회사 차원에서 금융교육 강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금융교육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SK증권은 교육 결연 학교를 더 확대하고, 수능 이후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금융 이해력을 높이는 것은 미래 금융 소비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금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이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금융 지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