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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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이사회 중심의 선제적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며 책임경영을 한층 더 심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전에는 경영진의 결정을 사후에 승인하는 역할에 그쳤던 이사회가 이제는 경영 감독과 리스크 관리의 핵심 기구로 재편된 것이다.

현재 SK증권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외이사가 과반을 차지해 독립된 견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역할이 분리되어 고광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음으로써 경영진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방지하고, 객관성을 갖춘 감독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실, 정보보호실 및 감사실을 본부로 승격시키며 내부통제와 고객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이사회 산하의 위원회들이 현업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사결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이사회의 감독 기능이 단순한 형식에서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다.

이와 같은 거버넌스 강화 노력은 외부에서의 성과로도 나타났다.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SK증권은 최근 발표된 ‘2025년 ESG 통합평가’에서 종합 등급 A를 획득했다. 이는 2021년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SK증권을 포함한 4개의 증권사만 종합 A등급을 달성한 사례이다. 2023년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내부통제 전담 조직을 이사회 직속으로 설정하여 효과적인 관리 감독 체계를 구축했음이 평가받고 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이사회 평가는 형식적이지 않고 실제 유용성을 점검하는 관리 시스템으로 자리잡음으로써 ESG 등급 상승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통제 기능을 독립적이고 명확한 조직으로 강화한 것은 이사회 중심 경영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투명한 지배구조와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SK증권은 현대 금융 환경에서의 신뢰를 구축하고 자본 시장에서 책임 있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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