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게임사 크래프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45만원을 설정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3766억원으로 예상되며, 매출은 18.4% 증가한 851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매출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며, 그중에서도 게임 ‘화평정영’은 포르쉐와의 콜라보레이션 덕분에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았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SK증권은 크래프톤이 보유한 ‘배틀그라운드’ IP의 리소스를 충원하고 있으며, 4분기에는 프리미엄 차량 콜라보도 예정되어 있어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크래프톤은 새로운 콘텐츠를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아 나타났으며, 최근 트래픽 둔화에 대한 우려는 3분기 콘텐츠의 집중으로 인해 발생한 전략적 조치로 분석된다. 4분기에는 트래픽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재차 반등이 예상된다고 SK증권은 밝혔다.
그러나 올해 계획되었던 신작의 얼리 액세스는 내년으로 연기되었고, 이로 인해 ‘PUBG’ IP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에 대한 우려는 적은 편이다. 남효진 SK증권 연구원은 “신작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신작 출시 전 인수한 회사들 간의 시너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SK증권은 크래프톤이 앞으로 발표할 신작 게임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자는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심사숙고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