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2025년 2분기 연결 영업손실 12.55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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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12.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큰 적자 전환으로, 매출액도 211.14억원에 불과하여 지난해 24년 2분기보다 24.18% 감소했다. 그러나 25년 1분기(176.97억원)와 비교했을 때는 19.3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5.75억원에서 올해 2분기 -12.55억원으로 적자를 보였고, 세전이익 역시 -12.44억원으로 적자 전환을 나타냈다. 또 당기순이익은 30.74억원에서 -9.83억원으로 감소하며, 기업 전반의 재무 성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배주주 지분 기준의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24년 2분기 31.00억원에서 -9.81억원으로 급감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SM C&C의 영업이익률 또한 9.25%에서 -5.94%로 하락하며, 회사의 재무 지속 가능성에 부정적인 신호를 던지고 있다. 이러한 부진은 광고 및 콘텐츠 산업에서의 경쟁 심화와 외부 경제 상황의 변동성이 주효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향후 SM C&C는 이러한 재무 문제를 해결하고 매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을 강구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특히, 고객 맞춤형 콘텐츠 제공 및 디지털 광고 영역에서의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

SM C&C는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콘텐츠 제작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추진 중이지만, 현재의 재무 상태가 지속된다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향후 계획과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결국, SM C&C는 빠른 시일 내에 회복세를 보여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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