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ntis, Ram 전기 픽업 트럭 출시 2025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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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업체 Stellantis가 Ram 전기 픽업 트럭의 출시 일정이 올해에서 2025년 상반기로 연기되었다고 발표했다. 회사 CE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지연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전기 트럭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 이번에 출시될 Ram의 전기 픽업 트럭은 Stellantis의 새로운 ‘STLA 프레임 플랫폼’을 활용하는 첫 모델로, 대형 트럭과 Jeep SUV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Stellantis는 Ram 1500 혁신 모델을 CES 2023에서 소개했으며, 그 이후로 이 전기 픽업 트럭의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타바레스 CEO는 최근 온라인 미디어 행사에서 “현재 우리는 매우 많은 작업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제품의 검증 과정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변화를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충분히 투자해 품질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적절한 검증을 위해 몇 주 더 소요되는 것이 서두르다가 실수를 하는 것보다 더 낫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타바레스는 Ram 전기 트럭의 출시 전까지 완료해야 할 다른 프로젝트가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Dodge Charger Daytona와 Jeep Wagoneer S EV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으로, 이들 일정이 마무리된 후에 Ram 전기 픽업 트럭으로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Stellantis가 전기 픽업 트럭의 생산 및 품질 검증에 주력하고 있으며, 차세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Stellantis에 있어 중요한 개발 프로세스를 지연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이 시장 및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 앞서 Stellantis는 전기 픽업 트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모델을 계획했으나, 프로세스가 지연된 만큼 향후 추가적인 발표와 개발 방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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