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이 귀농 청년 농업인을 위한 트랙터 지원사업을 공식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진행되며, 귀농 청년들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시작하고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다.
TYM은 청년들이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왔으며,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54명의 귀농 청년에게 무상으로 트랙터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에 청년 인재를 유입하여 농촌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크게 강화했다. TYM은 트랙터 제공 및 신청 접수, 전달식 등을 담당하고, 농식품부는 홍보 및 평가 기준 마련, 평가위원회 구성을 맡아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심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분명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따라 TYM은 만 40세 미만의 귀농 청년 16명에게 각각 55마력 트랙터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뒤이어 서류 심사와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11월 중 최종 지원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평가는 신청자의 재배 작물 유형, 성별, 혼인 여부, 가구 구성, 소득 수준(건강보험료 기준), 귀농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시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 농업인은 접수 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TYM 플라자 또는 가까운 딜러점에서 현장 접수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TYM 공식 홈페이지나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청년농 통합 플랫폼 ‘탄탄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TYM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청년 농업인과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하고 전략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하며, “트랙터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청년 농업인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