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2025년 북미 시장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밝혔으며, 특히 신제품 출시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TYM은 최근 미국 루이빌의 켄터키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농기계 박람회 NFMS(National Farm Machinery Show) 2025에 성황리에 참가하여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TYM은 5500제곱피트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적인 기종으로 ‘T25’와 ‘2515H’ 같은 스테디셀러 제품을 포함해 20마력대 소형 트랙터부터 115마력 및 130마력의 대형 트랙터까지 여러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T3025’(24마력) 및 ‘T4058P’(58마력) 트랙터는 고급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캐빈으로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기후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한 점이 큰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은 T4058P 트랙터는 50마력대에서 기본 텔레매틱스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기종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품 상태 모니터링과 작업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첨단 기술은 TYM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지 딜러와 고객끼리 즉각적으로 소통하여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TYM은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펜실베니아 주 블룸스버그에 ‘TYM Northeast Campus’를 개설하여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북동부 지역의 중소형 트랙터 시장에서 TYM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YM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며, 시장 요구에 맞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TYM은 신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농기계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