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9일, TYM(002900) 주식이 10%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인 대동금속은 1.96%, 대모는 1.13%, 에스와이는 1.01%, SG는 0.75%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된 주식들의 재조명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세계 각국이 재건 사업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 정부도 인도적 지원 및 개발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7월에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URC)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40여 개국이 참석하여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로 발생하는 피해와 손실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 재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기업들은 전후 재건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가의 상승은 기대감과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종목별 실제 사업 내용과의 상관관계는 제한적일 수 있다.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2025년 8월 19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추진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으며(주도주: 오늘이엔엠, TYM, 에스와이스틸텍, 수산세보틱스, 이노인스트루먼트), 같은 해 8월 18일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합의 ‘노딜’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주가 변화는 매우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2025년 8월 11일에는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예정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주도주: 서암기계공업, 이노인스트루먼트, TYM, 수산세보틱스).
결론적으로, 현재 TYM과 관련된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배경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앞으로 재건 사업의 본격화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나 하락이 클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반영하여 보다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