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첫 분기 순이익 16억 9천만 달러로 기대치를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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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금융 대기업 UBS가 2025년 첫 분기 순이익 16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초과 달성했다. UBS는 최근 미 연방 정부의 대규모 관세 정책에 대응하며 유럽 대형은행의 선두주자로 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UBS 주가의 급락세를 제어하고, 유럽 최대 은행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UBS의 주주들에게 귀속된 순이익은 16억 9천2백만 달러에 이르며, 이는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평균 13억 5천9백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리테일 및 자산 관리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덕분에 가능했다. 실제로 UBS는 글로벌 자산 관리 부문에서 고객 자산의 증가추세를 보이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UBS의 총 그룹 매출액은 125억 5천7백만 달러로,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129억 9천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주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UBS는 향후 매출 증가를 위한 전략을 강화하며, 다양한 시장에서의 기회를 찾아나선다는 방침이다.

UBS의 CEO는 보고서에서 “이번 실적은 우리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하며,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UBS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실적 발표는 UBS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UBS가 어떤 새로운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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