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zirX 해킹 피해자, 85% 보상 지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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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zirX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2024년 7월 18일에 기록된 포트폴리오 가치의 85%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자산 재배치 프로세스를 통해 이루어지며, 첫 번째 보상 지급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재배치는 도난되지 않은 토큰에서의 추가 가치를 재분배하여, 2억 3천만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으로 인한 피해 복구 노력을 강화한다.

재배치 플랜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채권자가 2월 19일까지 75%의 찬성표를 제출해야 하며, 만약 동의하지 않을 경우 싱가포르 법에 따라 청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이는 WazirX의 재정적 재구성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간주된다. 이 보상 계획의 한 축은 탈중앙화 거래소(DEX) 출범으로, 이는 거래 가능한 회복 토큰을 발행할 것이다. 이러한 토큰은 플랫폼의 수익과 새로운 수익원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재매입될 예정이다. 이는 해킹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점진적인 회복을 약속하는 전략적 조치다.

2024년 7월, WazirX의 다중 서명 지갑에서 발생한 보안 침해는 1억 달러 이상의 SHIB와 5천 2백만 달러의 이더리움 등의 자산을 포함해 총 2억 3천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 피해 자산은 2024년 6월 보고된 거래소 총 보유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며, 이로 인해 빠른 재구성이 요구되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악명 높은 북한 해커 그룹인 라자루스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커, 복잡한 수사를 예고하고 있다.

WazirX는 향후 안정성을 위해 이 포괄적인 보상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만약 채권자가 이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사업은 301조에 따라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되며 이는 자산을 저가에 판매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회복 노력을 더욱 저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WazirX의 조치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되찾고 중장기적인 시장의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매일 업데이트되는 정보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보상 조치는 그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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