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에 새로운 팀 추가하며 18개 팀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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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가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에 새로운 팀을 추가하며 총 18개 팀으로 확장하는 사실을 발표했다. 클리블랜드는 2028년에, 디트로이트는 2029년에, 그리고 필라델피아는 2030년에 리그에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은 WNBA에 있는 기존 15개 팀에 추가되는 형태로, 올해 시작한 골든 스테이트 발키리 팀과 내년 시즌에 추가되는 토론토 및 포틀랜드 팀을 포함한다.

리그는 이번 선정이 시장 가능성, 장기적인 소유 그룹의 약속, 지역 팬 및 기업, 미디어, 주 및 도시의 지원 가능성, 경기장 및 연습 시설, 그리고 여성 스포츠 발전에 대한 지역 사회의 헌신 등 여러 요인을 고려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는 WNBA의 29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해 리그는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으며, 관중 수, 시청률, 그리고 상품 판매 모두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스타 선수 케일린 클락이 리그를 새롭게 활성화시키며, 앤젤 리스, 페이지 뷰커스, 키키 이리아펜, 아니사 모로와 같은 새로운 스타들과 함께 여성을 위한 프로 농구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WNBA의 커미셔너 캐시 앙겔버트는 “여성 농구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시기보다 높으며,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를 WNBA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역사적인 확장은 리그의 특별한 모멘텀과 게임 전반에서의 재능 깊이, 그리고 여성 프로 농구에 대한 투자 수요 상승을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2002년에는 리그가 16개 팀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그 시기에 디트로이트와 클리블랜드 팀이 포함되어 있었다. 디트로이트의 이전 팀인 시크는 2003년, 2006년, 2008년에 각각 세 번의 WNBA 타이틀을 차지했으나, 이후 오클라호마주 털사로 이전했다.

이번 확장 소식은 WNBA가 직면하고 있는 노동 갈등 상황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선수 노조는 현재의 단체 협약을 탈퇴하고 2024년 더 높은 임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세 팀의 추가는 WNBA와 NBA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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