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비트코인(BTC) 대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초반에 320%의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한 후, 움직임이 정체됐던 XRP와 비트코인 간의 거래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에 적합한 상황에 놓여있다. 현재 XRP는 비트코인 대비 0.00002541BTC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연초 고점 대비 25.81% 떨어진 수치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
보링저 밴드(Bollinger Bands) 지표에 따르면 XRP의 주봉 차트에서 중단선을 방어하는 데 성공하였고, 상단선 테스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XRP가 단기적으로 0.000026BTC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현재 가격에서 약 16%의 상승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중단선인 0.0000224BTC에서의 반등 성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라인이 깨진다면 하락 목표선이 0.000021BTC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제 상단 밴드는 주요 저항선이자 상승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구역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선을 돌파할 경우, 시장의 심리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한 XRP의 가격을 BTC나 이더리움(ETH)의 달러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XRP가 2.78달러(약 3,864원)에 도달했을 때도 비트코인 대비 비율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현재 XRP/비트코인 비율은 명확한 16%의 상승 여력을 가진 상태로,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뢰감을 주는 요소이다.
업체 바이낸스의 XRP/BTC 차트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차트는 보링저밴드의 상단을 향해 상승을 시도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수주간의 침체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만약 XRP가 상단 밴드를 돌파하는 데 성공한다면 이는 단순한 가격 상승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기술적으로 몇 달 동안 정체되어 있던 XRP/BTC 페어에 대한 회복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중장기적인 모멘텀 복원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가오는 ETF 승인 소식 등 외부 이벤트가 이러한 상승세와 결합할 경우, XRP의 가격 상승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XRP에 대한 긍정적인 기술적 신호가 뚜렷해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심도 있는 분석과 접근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