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XRP 옹호자인 에도 파리나가 2011년 9월 17일자로 작성된 스크린샷을 공개하며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CTO의 발언을 인용하여 XRP가 비트코인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슈워츠는 “나는 비트코인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을 작업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한 후에”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발언은 XRP가 단순한 비트코인의 대안이 아니라, 그 직접적이고 향상된 후계작으로 의도적으로 제작되었다는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고 파리나는 주장하고 있다.
파리나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위험 발언, 역사적 특허 기록 및 이전 보도를 인용하였으며, XRP는 비트코인의 초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리플의 CTO인 슈워츠의 발언은 단순한 기회주의를 넘어선 의도를 보여주며, XRP의 발전 과정이 비트코인에 대한 실질적인 응답임을 시사한다.
또한, 슈워츠의 1988년도 특허와 관련된 데이터도 이 주장을 강화하는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그의 특허서는 분산된 컴퓨터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으며, 현대 블록체인 검증 프로세스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통찰력은 슈워츠가 비트코인 작업을 수행한 이후 XRP 원장(XRPL) 개발에 이르기까지 그가 비트코인의 진화된 형태로 XRP를 구상했다는 생각을 보강하고 있다.
2011년 초 슈워츠와 그의 동료 개발자들은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높은 에너지 소비 및 느린 거래 속도와 같은 결함에 점점 더 우려하게 되었다. 그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 있었으며, 2011년 5월에는 XRP 개발이 시작되었다. XRP의 공식 출시는 2012년 6월이었다. 이러한 발전은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하여 채굴 효율성에 대한 실망, 그리고 XRP의 창조로 이어지는 명확한 과정을 보여준다.
XRP의 지지자들은 XRP가 ‘비트코인 2.0’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비트코인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명시적으로 구축되었다고 강조한다. XRP 원장은 검증자 노드를 사용하는 분산화된 효율적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몇 초 만에 거래를 가능하게 하며, 비트코인의 채굴 기반 처리소에서는 발생하는 혼잡을 피할 수 있게 한다.
또한, 2000년대 초반에 슈워츠가 NSA에서 암호화 기반 시설 작업을 했었다는 점도 언급되며 XRP가 더 큰 전략적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XRP 커뮤니티 회원들은 슈워츠가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은 XRP의 공급량과 합의 메커니즘의 차이에 대해 비판하고 있으며, 슈워츠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유틸리티와 시장 자본화가 중요하며 단위 가격 비교는 맥락이 부족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제기된 논란들 속에서도 XRP의 역사적 맥락과 의도는 비트코인과의 연결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결국, 에도 파리나가 정리한 XRP가 ‘진정한 비트코인 후계자’라는 서사는 직접적인 인용, 초기 특허, 개발자 일정 및 커뮤니티의 추측을 조합하여 비트코인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의도적인 응답으로 본다. XRP의 미래는 변동성을 넘어, 설계와 야망, 그리고 구체적인 의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함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