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의 글로벌 커뮤니티가 서울에서 열린 ‘XRP 서울 콘퍼런스’를 통해 다시 한번 그 힘을 증명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이번 행사에 3,000명이 넘는 참석자가 몰린 것을 언급하며 “이것이 바로 XRP 커뮤니티의 진정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서울에서 개최된 최초의 대규모 XRP 행사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모여 XRP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장은 개발자, 장기 투자자 및 블록체인 전문가들로 가득 차 있었고, XRPL 생태계를 주제로 한 열띤 토론과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갈링하우스 CEO는 “어디서 행사를 개최하든 우리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며 XRP 커뮤니티의 특징은 ‘숫자가 곧 신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콘퍼런스와 같은 대규모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리플 생태계의 기술적 진화와 글로벌 확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XRP 보유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
리플 측은 이번 콘퍼런스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XRP 커뮤니티 행사로 기록된 것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토큰 채택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기반의 풀뿌리 지지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리플 생태계의 확대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몇 년간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과 시장의 변동성, 그리고 다양한 회의론에 직면해 있었지만, 갈링하우스 CEO의 지지는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XRP 커뮤니티가 단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행사가 종료된 이후, XRP 커뮤니티 내에서는 다음 글로벌 이벤트의 장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XRP 생태계의 확장과 함께 커뮤니티 기반의 결속력이 리플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확고히 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커뮤니티의 연대는 리플과 XRP의 글로벌한 가능성을 더욱 밝혀줄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