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이더리움, 시바이누, 주말 변동성 예고…기술적 반등 또는 하락의 기로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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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다가오는 주말을 맞아 큰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XRP, 시바이누(SHIB), 이더리움(ETH)은 모두 주요 가격대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코인은 기술적 압력과 심리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각자의 다음 움직임을 준비 중이다.

XRP는 이번 분기 내에서 가장 치열한 기술적 대결을 펼치고 있다. 최근 2.30달러(약 3,197원) 근처에서의 테스트 후, XRP는 2.46달러(약 3,419원)로 회복했지만 여전히 하향 삼각형 패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5~2.40달러(약 3,265원~3,336원) 구간이 최후의 지지선 역할을 하며, 추가 하락 시 2.00달러(약 2,780원) 이하로 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2.55~2.60달러(약 3,545원~3,614원)를 돌파할 경우, 2.80~3.00달러(약 3,892원~4,170원)까지 급격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RSI 지수는 42 수준으로, 매수의 여력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반전의 가능성을 남긴다.

한편, 시바이누(SHIB)는 바닥 다지기 국면을 마무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0.0000102달러(약 1.42원)에서 거래되고 있는 SHIB는 최근 이중바닥 패턴을 형성하며 회복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핵심 지지선인 0.0000098달러(약 1.36원)에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0.0000119달러(약 1.65원)로 표시된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게되면, SHIB는 0.0000130달러(약 1.81원) 및 0.00002달러(약 2.78원)까지 급등할 수도 있다.

이더리움(ETH) 또한 최근 전체 시장 반등 흐름 속에서 3,900달러(약 542,000원)대로 회복한 상태이다. 심리적 저항선인 4,000달러(약 556,000원)가 재차 시험대에 올랐으며, 기술적으로는 50일 이동평균선 위로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0일과 300일 이동평균선이 각각 중장기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현재 RSI는 45 수준으로 과열 상태에 있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 만약 4,070~4,100달러(약 566,000원~570,000원) 구간을 강하게 돌파한다면, 4,250~4,400달러(약 591,000원~612,000원)로의 상승 가능성도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3,750달러(약 521,000원)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기술적 회복 구도가 무너질 수 있어 이 지점이 핵심 경계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XRP는 향후 며칠 간 명운을 가를 기술적 분수령에 서 있으며, SHIB는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더리움은 심리적 저항선을 넘기 위한 상승 모멘텀을 부여받고 있다. 이들 세 가지 암호화폐는 단기적으로는 모두 다른 움직임을 보일 것이나,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시점에서의 각 코인의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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