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주 만에 최고가 경신…BNB 제치고 시가총액 4위 재탈환

[email protected]



XRP가 최근 3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에 이어 시장 시가총액 4위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면서 다시금 도약할 기초를 다졌다.

현지시간 3일 기준, 리플(XRP)은 하루 사이에 1.86달러(약 2,690원)에서 2.05달러(약 2,964원)로 급상승했다. 이는 최근 몇 주간 지속된 박스권 횡보 흐름을 깨뜨리며 기록한 3주 만의 최고가인 것이다. 이후 소폭의 저항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2.00달러(약 2,892원) 이상의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며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가격 상승으로 XRP의 시가총액은 약 1,220억 달러(약 176조 3,200억 원)에 달해 BNB를 넘어섰고, 다시 4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반면 BNB는 하루 동안 1% 상승에 그치며 시가총액이 1,200억 달러(약 173조 5,200억 원) 수준에 머물렀다.

XRP 커뮤니티, 이른바 ‘XRP 군단’은 최근 몇 달 간 2달러 이하에서 고전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 리플 지지자 가운데 한 사람인 코브(Cobb)는 “XRP는 다시는 2.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장 분석가 CW는 XRP가 최근 1.9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4단계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숏 포지션의 규모가 작아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소가 많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CW는 “XRP의 다음 목표는 2018년 7월에 세운 역대 최고가 3.65달러(약 5,280원)를 돌파하는 것”이라며, “이번 상승 흐름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장기적 추세 전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XRP는 오랜 시간 동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가격에 부담을 느꼈으나, 최근 알트코인 전반의 상승 흐름 속에서 본격적인 반등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분석이 다수다. 이와 같은 시장의 변화로 인해 XRP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2.00달러가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하며, 그러나 과거 저점에서 하락한 경험이 있어 여전히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향후 3.65달러 돌파 여부는 XRP의 향후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XRP 상승세는 단순한 가격 상승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시장 내 심리와 흐름을 개선시킬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