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최근 한 달간 강력한 상승세를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XRP가 5달러(약 6,950원)를 돌파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7월 중순에 2.40달러(약 3,336원)에서 출발한 XRP는 급속도로 상승해 3.60달러(약 5,004원)까지 도달했지만, 현재는 3.20달러(약 4,448원)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도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3.35~3.40달러(약 4,657만~4,726만 원) 구간의 저항선을 뚫어야 다음 목표인 4.00달러(약 5,560만 원)와 최종 목표인 5달러까지의 상승 시나리오가 가능해진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장 감정과 결제 시스템 내에서의 채택 확대는 XRP의 장기 상승 모멘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현재의 지지선은 20일 이동평균선인 3.05달러(약 4,240만 원)와 50일 이동평균선인 2.79달러(약 3,882만 원)로 꼽히고 있으며, 이 구간이 유지된다면 매수 관점에서 추가적인 접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밈코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바이누(SHIB)는 최근 하루 차트 상에서 ‘헤드 앤 숄더’ 패턴이 나타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 0.00001550달러(약 0.0216원)에서 고점 찍은 후, 현재는 0.00001338달러(약 0.0186원)로 하락하며 기술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00일 이동평균선과 하강 추세선의 교차점인 0.00001428달러(약 0.0199원) 구간을 뚫지 못하면서 저항이 강화되고 있다. 만약 이후에 0.00001200~0.00001220달러(약 0.0167~0.0169원) 이하로 종가 기준으로 하락하게 된다면 급락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가격이 다시 0.00001450달러(약 0.0202원)를 상회하고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면 하락 패턴은 무력화될 수 있으며, 여전히 상승 전환의 가능성도 남아 있다.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RSI(상대강도지수)가 53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뚜렷한 매도세는 감지되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비트코인(BTC)의 경우, 현재 12만 달러(약 1억 6,680만 원) 저항선에서 돌파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5월에 9만 5,000달러(약 1억 3,205만 원)에서 시작된 상승세는 7월을 기점으로 둔화되었으며, 최근 11만 8,130달러(약 1억 6,438만 원)에서도 지속적인 매물벽에 갇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0일 이동평균선인 11만 5,964달러(약 1억 6,122만 원)이 지지선 역할을 하며, 이후 50일 이동평균선인 11만 3,934달러(약 1억 5,831만 원)가 추가 방어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10만 8,377달러(약 1억 5,073만 원)까지의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최근 저항 구간에서 거래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