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RSI 과매도 진입…기술적 반등과 피보나치 지지선이 강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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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가 올해 강세장에서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엇갈린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내년 전망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상대 강도 지수(RSI)와 같은 기술적 지표를 근거로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2026년 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크립토 분석가 ‘다크 디펜더’는 최근 XRP 차트를 분석하며, 현재 RSI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음을 지적했다. 이 수치는 과거 가격 조정이 마무리될 때와 유사하다고 언급하며, XRP가 수평 지지 영역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매도세가 소진된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XRP의 거래가는 1.86~1.90달러(약 2,755~2,813원)로, 이는 피보나치 1.618 확장선인 1.8815달러(약 2,785원)와 밀접하게 일치하고 있다.

또한, 엘리어트 파동 이론을 따르면, 현재 XRP는 장기 파동 구조의 4번째 충동파 연장선에서 조정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분석은 2025년 초 이후의 가격 흐름과 연결된다. 엘리어트 이론에 따르면, 4번째 파동 이후에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5번째 파동이 올 가능성이 높다. 다크 디펜더는 XRP의 미래 목표가로 2.618 피보나치 확장선인 5.85달러(약 8,654원)를 제시하며, 이 시점이 성탄절과 신년과 겹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XRP는 1.92달러(약 2,843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가격대는 기술적 분석상 반등의 전환점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이 내년 랠리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XRP의 단기 움직임은 아직 확연한 상승세로 전환되지 않았지만, 기술적 지표와 파동 이론은 시장이 해당 회복 시점에 다가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XRP 시장의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연말 분위기가 심리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내년 상반기에 XRP의 시장 환경이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XRP 스팟 ETF와 같은 희소성 요소가 가격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종적으로, XRP의 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로 전환되지 않았지만, 기술적 요소들은 반등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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