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전 감독, 2026 WBC 한국 팀에 “일본을 꺾고 우승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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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감독’으로 불리는 김인식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감독은 2006년과 2009년 WBC에서 각각 4강 진출 및 준우승을 이끌어낸 바 있다. 최근 17년 만에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 팀에게 “두려움을 버리고 당당하게 싸워달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단기전은 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질 지 모른다”라고 설명하며, “대표팀이 두려움 없이 도전한다면 2009년의 성과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북돋았다. 또한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노경은(SSG 랜더스)의 경험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언급했다. 과거 팀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맞붙는 경기를 치르기를 바랐다.

김 감독은 특히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일본과의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2009년 결승전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고 회상하며, “이번에도 한국이 결승에 올라 일본을 꺾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열망을 표현했다. 대표팀의 첫 경기에서 일본과의 맞대결이 아쉬운 결과로 판명되었음을 언급하며, “17년 전 내가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이 후배들에 의해 실현된다면 한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09 WBC 결승에서 일본에게 패배한 아픔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2013년, 2017년, 2023년 대회에서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2026년 현재, 한국은 드디어 8강에 진출하여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상태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D조 1위와의 8강전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경기의 상대는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가 유력하게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의 성패는 전체 대회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의 바람처럼, 선수들이 최선의 경기를 펼쳐 한국 야구의 영광을 다시 한 번 회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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