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처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치료제로 지정된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 9분 기준, 네이처셀의 주가는 전일 대비 6400원이 상승한 28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8.83%의 강세를 나타낸다.
이번 승인은 네이처셀의 세포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이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조인트스템은 환자의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치료제로,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작용하여 연골 재생과 통증 감소, 관절 기능 개선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DA가 혁신 치료제로 지정할 경우, 빠른 승인 절차인 패스트트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제품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이미 네이처셀은 24일에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조인트스템의 혁신 치료제 지정은 네이처셀이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릎 관절염이나 연골 손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가치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처셀은 향후 FDA와의 협력을 통해 임상 시험을 가속화하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혁신 치료제 지정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중대한 진전은 의료계와 제약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시장의 반응과 네이처셀의 경과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