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에스폼의 대주주인 에스폼과 에스브이씨가 보통주 140만주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는 319억원 규모로, 2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개매수 계획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지며, 주당 공개매수 예정가는 2만2800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는 지난 5일 종가인 1만9500원 대비 16.92% 높은 가격이다.
이번 공개매수는 에스브이씨가 우선적으로 보통주 30만8000주를 매수한 뒤, 나머지 매수 신청 주식에 대해서는 최대주주인 에스폼이 매입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기간 동안 응모된 주식 수가 목표 수량에 미달할 경우, 응모된 모든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며, 반대로 응모 주식 수가 목표 수량을 초과하면, 매수 예정 수량 내에서 안분비례하여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에스폼과 에스브이씨는 삼목에스폼의 보통주 1124만9660주를 보유하게 되며, 이는 총 보통주 발행주식의 76.5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NH투자증권이 이번 공개매수를 주관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두 대주주는 삼목에스폼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삼목에스폼의 공개매수 소식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공개매수는 회사의 향후 전략과 지배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주식의 거래량 및 주가 변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에스폼과 에스브이씨의 이번 공개매수는 삼목에스폼의 대주주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향후 경영 및 전략적 의사결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