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상장코드: 298380) 주가가 최근 약 3.89% 상승하며 새로운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면역관문 조절 및 항암 관련 신규 타겟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혈액뇌관문(BBB) 통과 능력을 향상시킨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T 세포 관여 이중항체와 면역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대장암 치료제를 위한 ABL104, 고형암 치료용 ABL111, 그리고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한 ABL301이 있다. 이러한 연구 개발 성과는 최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주식 시장에서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상훈 외로, 이들은 26.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9월 9일에는 위암 치료제 ABL111 개발이 가속화된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에 소폭 상승을 초래하였다. 이와 함께 RNA 치료제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 기대감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5거래일 간 일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9월 10일에는 종가가 102,900원으로 0.10% 하락했으나 거래량은 538,089주에 달했다. 반면, 9월 9일에는 2.69% 상승하며 103,000원을 기록하였고, 외국인이 큰 변동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약 22,258주를 매도하면서 주식의 매매 비중이 다소 변화했다.
공매도 정보도 주목할 만하다. 9월 10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12,319주로, 전체 거래량의 1.44%를 차지하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
향후, 에이비엘바이오의 주가 전망은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여러 증권사에서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올투자는 목표가를 120,000원으로 잡고 있으며, 메리츠는 90,000원으로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향후 ABL301의 FDA 임상시험 결과와 ABL111의 개발 진전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내에서의 성공적인 결과는 주가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