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126700)이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3.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 및 휴대폰에 사용되는 초소형 카메라 모듈(CCM)과 스마트 부품의 공정 및 검사 자동화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제품군에는 CCM 자동화 검사장비, 센싱 모듈 검사 장비, 그리고 액티브 얼라인 장비 등이 포함된다. 이 회사는 또한 3D 프린터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직접 제조 설비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대부분의 생산 공정을 외주 가공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요 외주처로는 준성하이테크와 중국 하이스 정밀 유한공사(동관공장)가 있다.
회사의 최대 주주는 최두원 외로 지분율은 15.69%에 이른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012년 2월에 이트레이드1호스팩에서 현재 상호로 변경되었다.
최근 발표된 개인,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2024년 1월 20일에는 종가가 17,250원이었으며 +0.29%의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99,747주로 집계됐고, 개인 투자자는 15,253주를 매도하며 외국인은 6,839주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22,141주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에 따라, 기관의 매수세는 주식의 가격을 지탱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2024년 1월 20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0을 기록했으며, 업틱룰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잔고 수량은 47,158주이다. 매매 비중은 0%로 나타나 주식의 안정성을 더욱더 강화시키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최근 자사주 매각 결정을 내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월 2일에는 보통주 78,834주, 총 12.6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2025년 1월에 예정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 LG이노텍 실적 발표 등 여러 이벤트가 하이비젼시스템의 주가 및 시장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는 분위기이며, 이러한 행사들이 하이비젼시스템의 매출 및 성장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기업은 카메라 모듈과 스마트폰 관련 부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관련 기술 발전 및 시장 확장에 따른 기회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승세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