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전략적 개편 이후 3분기 매출 감소폭 예상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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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가 2024년 12월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 3분기 동안의 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다.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3개월 간의 비교 가능한 매출은 4% 감소했으며,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12% 감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이다.

CEO 조슈아 슐만은 11월에 회사의 오랜 실적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 교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매출 하락과 경영진의 빈번한 교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브랜드를 원래의 목적에 맞게 되돌리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여, 발표 이후 버버리 주가는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버버리는 또한 2024년 9월 28일 종료된 첫 번째 반기 동안 매출이 20% 줄어든 결과를 보고했다. 이는 두 번째 연속 분기 동안의 매출 감소를 의미하며, 회사의 전략적 개편이 필요한 상황임을 상기시킨다. 슐만은 지난 7월 마이클 코르스에서 이직해 버버리의 네 번째 CEO가 되었으며, 역사적인 169년을 자랑하는 이 소매업체의 최신 경영 방침을 이끌고 있다.

슐만의 전략적 변화는 브랜드의 전통과 현대적인 방향성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되찾고, 소비자에게 더 깊은 감동을 주어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버버리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다시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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