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47540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4.32% 오른 2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메스는 AI 로보틱스 전문업체로, 3차원 비전기술 및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하여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3D 검사 솔루션 사업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 제품군에는 물류 및 제조 솔루션, 2차전지 3D 검사기, 자동차 부품 검사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씨메스의 최대주주는 이성호 외(38.29%)이며, SK텔레콤이 주요 주주로서 6.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씨메스의 주가는 일관된 변동성을 보였으며, 특히 01월 24일에는 4.51% 상승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된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118,84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1,194주를 순매수하며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최근 씨메스는 “국내 유일 지능형 로봇 솔루션 보유”라는 분석이 나와 소폭 상승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또 다른 급등 요인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 출시 소식이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이 AI 및 로봇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특히 현대무벡스와의 20.6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최근 매출의 27.03%에 해당하는 규모로, 안성 CDC 물류센터에 대한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앞으로 씨메스는 지능형 로봇과 AI 분야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에는 AI 컴퓨팅 인프라의 종합 대책이 발표되고 국제 AI 표준 서밋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등 관련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예정이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 속에서 씨메스의 주가 또한 긍정적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