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011210) 주식이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주가는 37,950원으로 기록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차량부품사업과 기계사업을 주된 사업 영역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차량부품사업 부문은 현대위아의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엔진, 모듈 부품, 4WD 부품, 등속조인트(C.V.Joint), 소재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4WD 부품 및 등속조인트 부문에서는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며, 모듈 제품과 단조품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계사업 부문에서는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공작기계 사업, 방산 부품 및 항공기 부품과 같은 특수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현대위아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전동화 액슬 같은 신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로봇, AI 로봇 관제 솔루션, 셀 생산 방식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전동화 설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방산 사업 부문에서도 차세대 화포 개발 및 원격 사격 통제 시스템, 근접 방어 무기체계 등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위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40.74%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8.0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8.18조 원, 영업이익은 2,188.09억 원, 순이익은 1,294.72억 원으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6.38% 증가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나타냈다.
그동안 시장에서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요 초점은 전동화 및 스마트 제조 기술에 맞춰져 있다. 현재 증권사들의 투자의견은 긍정적이며, 평균 목표가는 58,59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