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거래일을 시작하기 전에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주요 사항이 있다.
첫째, 주식 시장은 변동성을 보이는 중이다. 화요일 시장은 트레이더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을 일시적으로 무시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팔란티어 주식이 강력한 실적 보고서를 발표한 후 24% 상승하며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의 상승을 이끌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하루 동안 1.35% 상승했고, S&P 500은 0.72% 올랐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보다 온건하게 0.3% 상승했다. 하지만, 수요일 아침 주식 선물은 알파벳과 AMD의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둘째, 알파벳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식은 수요일 프리마켓 거래에서 7% 하락했다. 회사는 4분기 혼합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는 월가의 예상보다 높은 주당 순이익은 기록했으나, 매출 예상치는 밑돌았다. 알파벳은 또한 2025년 자본 지출에 7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을 넘어선 수치로, 인공지능 및 기술 발전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구독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경고를 발표했다. 디즈니는 첫 분기 동안 디즈니+ 구독자 수가 줄어들었으며, 두 번째 분기에도 “모든 저조한 감소”를 예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은 여전히 또 다른 수익성 있는 분기를 기록했고,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체험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디즈니는 예상보다 높은 수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넷째, 제너럴 모터스(GM)는 로보택시 사업인 크루즈의 남은 직원 대다수를 해고하고 있다. GM은 지난 12월 크루즈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 운영을 사내로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보택시 사업에서의 문제로 인해, GM은 대신 “개인 자율차”에 집중할 계획이다. 크루즈 부문은 지난해 말까지 약 2,3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주 미국 항공사 기와 군 헬리콥터 간의 충돌 사고로 67명이 사망했으며, 최근 부상자들과 희생자들의 유해가 모두 수습됐다.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는 기관은 공항에 접근하던 헬리콥터가 규정보다 높은 고도로 비행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소식들은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실적 및 경제 전반에 대한 분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거래 세션에서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