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체인(Berachain)은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 플랫폼은 혁신적인 합의 메커니즘과 업계 주요 인사들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하는데, 그 기본 두축은 네이티브 토큰인 BERA이다. BERA 토큰은 암호화폐 애호가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본 리뷰에서는 BERA의 기본적인 사용 사례, 토크노믹스, 그리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베라체인은 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 저명한 벤처 캐피탈 기업인 프레임워크(Framework), 폴리체인(Polychain), 해크 VC(Hack VC)에서 막대한 투자를 받으며 필드에서 심각한 경쟁자로 자리잡고 있다. 베라체인의 독창적인 ‘유동성 증명(Proof-of-Liquidity)’ 합의 메커니즘은 BERA뿐만 아니라 BGT, HONEY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하는 다중 토큰 모델을 통해 수행된다. 이를 통해 베라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BERA 토큰은 베라체인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서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한다. 첫째, BERA는 베라체인 생태계의 네이티브 가스 토큰으로, 사용자들은 거래를 실행하고 생태계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BERA를 보유해야 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토큰에 대한 수요를 창출할 것이다. 둘째, BERA는 네트워크 보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검증자들은 BERA를 스테이킹하여 블록 검증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테이킹 규모가 클수록 블록 제안 및 보상 획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BERA 토큰의 초기 공급량은 5억 개로 설정되며, 연간 10%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거버넌스의 결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초기 BERA 토큰은 다섯 가지 전략적 카테고리로 분배된다. 그중, 초기 핵심 기여자에게 16.8%, 투자자에게 34.3%, 커뮤니티 에어드롭에 15.8%, 미래 커뮤니티 이니셔티브에 13.1%, 연구 및 개발에 20%가 배정된다.
커뮤니티 참여를 위해 베라체인은 15.75%의 전체 토큰 공급량을 다양한 커뮤니티 세그먼트에 에어드롭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에어드롭의 가장 큰 비율인 6.9%는 새로운 레이어로 자산을 이동한 봉곰(Bong Bears) NFT 보유자에게 배정된다. 이러한 전략은 생태계 초기 단계에서 커뮤니티의 넓은 참여를 보장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조기에 지지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BERA 토큰은 명확한 유용성과 잘 구조화된 분배 모델을 가지며, 강력한 투자자 지원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미래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토큰 분배의 집중성과 2026년으로 예정된 큰 풀림 이벤트는 투자자들이 세심히 고려해야 할 리스크요소로 존재한다. 이와 함께，베라체인이 경쟁적인 레이어-1 블록체인 환경에서 주도적인 플레이어로 자리잡기 위해 얼마나 성공할 것인지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