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003720)은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하여 4.55%를 기록했다. 삼영은 포장용 필름 전문 생산업체로,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용 인버터 및 전장부품의 핵심 소재인 콘덴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및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에 사용되는 인버터와 일반 가전의 콘덴서를 포함하는 필름형 콘덴서의 핵심 소재인 ‘커패시터 필름’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높은 가공성과 대전성을 자랑하는 ‘BOPP필름’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이는 무독, 무취, 무미의 특징으로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삼영은 플랜트 설비 및 선박 엔진 라이닝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영중공업이라는 종속 회사를 통해 사업군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이석준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으며, 지분율은 25.10%에 달한다. 회사는 최근 삼영화학에서 ‘삼영’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각 기관의 일별 순매매 동향이 공개되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많은 수량을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2월 14일에는 거래량이 739,634로 증가하며 +6.26% 상승했다가 이후 며칠간 등락을 겪었다. 공매도 데이터 또한 2월 20일 공매도 거래가 40건 발생했으며, 이는 총 거래량의 0.01%에 불과한 수치로, 우세한 거래 흐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삼영은 앞으로 진행될 이슈와 테마 일정에서도 주요 기업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2025년 2월 27일에는 기아의 EV 데이, 그 뒤를 이어 3월 5일 인터배터리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유럽연합의 자동차 산업 지원 액션플랜 발표와 한국-일본 간의 수소 협력 행사도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일정은 전기차 및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서 삼영의 성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삼영(003720)의 주가는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다양한 친환경 제품 사업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는 삼영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