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AI 기술을 대표하는 크라우드웍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기술 전시회 MWC 202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자사의 에이전틱 AI 솔루션 ‘알피(Alpy)’를 첫 공개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MWC 2025에서 에이전틱 AI 기술이 올해의 핵심 트렌드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전시회가 에이전틱 AI 솔루션의 세계적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능동적인 인공지능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을 갖춘다. 크라우드웍스가 최근 출시한 Alpy는 이러한 에이전틱 AI 기술을 도입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데이터 전처리부터 에이전틱 검색증강생성(RAG), 모델 성능 평가까지 에이전틱 AI 도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Alpy의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손쉽게 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알피 에이전트 스튜디오(Alpy Agent Studio)’와 서비스 사용량, 토큰 사용 현황, LLM 사용에 따른 비용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알피 어드민(Alpy admin)’ 기능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크라우드웍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생성형 AI 관련 리포트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며 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AI 지식 관리 및 생산성 향상 솔루션 부문에서 ‘이머징 리더’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크라우드웍스가 국내 AI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는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있는 에이전틱 AI 솔루션 Alpy를 이번 MWC 전시회에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Alpy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의 Alpy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어떤 반응을 얻고 이 기술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