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낸스 스퀘어에서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Pi 코인에 대한 상장 요청이 86%의 찬성을 얻어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Pi 네트워크 코인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바이낸스에 상장된다면 그 신뢰도와 가격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86%라는 압도적인 지지가 과연 Pi 코인의 상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지가 궁금하다. 바이낸스는 상장 과정에서 엄격한 검토 절차를 유지하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2월 17일, 바이낸스는 사용자들에게 Pi 코인의 상장을 원하는지를 묻는 커뮤니티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295,000명이 참여하여 86%가 찬성했다. 이러한 강력한 지지는 Pi 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바이낸스는 투표 결과가 상장 보장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우리는 찬성 결과를 존중하지만, 이는 단지 참고자료일 뿐이다. 최종 결정은 당사의 공식 기준과 검토 과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최종 결정까지는 여전히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달 동안 Pi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채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6천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X 플랫폼에서는 3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많은 이들은 바이낸스 상장이 이루어진다면 Pi 코인에 대한 더 많은 노출과 신규 투자자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상장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현재 Pi 코인은 시장 하락에 따라 가격이 2.40 달러로 11% 하락한 상태이다. 암호화폐가 바이낸스에 상장되면 대개 가격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만약 Pi 코인이 실제로 상장된다면 투자자들의 신뢰도와 가격 동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Pi 네트워크의 후원자들은 3월 14일 Pi Day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2019년 프로젝트 출범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Pi Day에는 코인의 향후 관련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바이낸스 상장은 Pi 코인에게 결정적인 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Pi의 지지자들이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려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