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5일, 우주 전문 기업 컨텍(451760)이 소폭 상승하며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11,160원으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전일 대비 3.04% 상승한 수치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 유일의 위성영상 수신, 처리, 분석 및 활용이 가능한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우주산업 Downstream 분야에서 우주 지상국 설계 및 구축, 위성 데이터 수신, 처리 및 분석을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 민간 우주 지상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시설을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고객 편의성과 운용 안정성을 자랑하는 지상국 서비스(GSaaS)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신된 위성영상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주, 컨텍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영상위성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65.03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최근 매출액의 41.13%에 해당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2025년 3월 4일부터 2028년 2월 10일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이러한 계약 체결 소식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5년 2월 13일 발표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689.9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6.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 손실 및 순 손실은 지속되고 있으나, 매출 향상은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이성희로, 지분율은 28.70%에 달한다.
최근 스타트업의 성장은 물론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혜택을 받으면서, 컨텍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성장과 더불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 3월 6일로 예정된 미국의 민간 탐사선 달 착륙 시도와 같은 이슈는 우주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은 메리츠증권의 최근 투자 의견을 통해 평균 목표가가 15,500원으로 제시된 점을 유념해야 한다. 메리츠증권은 현재 ‘BUY’ 라는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전 목표가는 17,000원이었음을 알려준다. 이러한 투자 의견은 컨텍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하고 있어,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유리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