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식(128940)은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0년 7월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새롭게 신설된 사업회사로, 기존의 한미약품에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복합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복합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캡슐’, 그리고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정’ 등이 있다.
또한 한미약품은 바이오신약, 합성신약, 개량 및 복합신약 등 다양한 신약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2022년 9월에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승인받았다. 이런 신약의 출시는 회사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주주는 한미사이언스가 41.42%를 소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이 약 10.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이 언급되며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이 발표됐다. 주주 환원율이 2023년 6%에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5% 이상으로 목표가 설정되었다.
지난 5일에는 주가가 9.15% 급등하였으며, 이는 오버행 이슈 해소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가치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이 이어지며, 기관의 매수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연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에 나서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공매도 정보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공매도 거래량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잔고 수량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여러 증권사에서 평균 목표가가 360,000원에서 390,000원으로 설정되며 ‘BUY’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25년 3월 20일 유럽 폐암학회(ELCC)에서의 연구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여러 학술행사와 임상 연구 결과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이러한 학회의 개최는 회사의 연구개발 진전과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