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 주가 9.15% 급등…VI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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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의 주가가 최근 한 주 동안 9.15% 상승하며 VI(변동성 완화 장치)가 발동됐다. 이 기업은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을 통해 재상장된 업체로, BMW, Audi, Volvo 등의 신차 판매 및 인증 중고차, A/S 정비사업, 오디오 판매(B&O, BOSE)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연결 기준으로 국내에 47개의 신차 전시장, 8개의 중고차 전시장, 42개의 서비스센터, 그리고 12개의 오디오 판매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9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및 MINI 브랜드의 수입 자동차 판매 및 정비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신규 설립한 코오롱모터스 주식회사를 통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사업 영역이 더 확장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최대주주는 코오롱으로, 지분은 76.25%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는 최근 몇 차례 등락을 거듭하다가 현재 이 같은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월 15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정치적 인맥과 관련된 테마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024년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25조 원으로 전년 대비 6.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5.69억 원으로 55.36%나 하락했다. 이와 함께 순손실 125.28억 원을 기록해 부정적인 실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주가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요 투자자들이 매매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공매도 거래에서 다소 네거티브한 흐름을 보였으며,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는 59,711주에 달하며, 특히 지난 며칠 간 대량 거래가 이루어졌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향후 전망은 계속해서 업계 전문가들에 의해 주목받고 있으며, 내년 실적 개선과 새로운 사업 비전의 실현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시점에서 이 기업은 금융 시장 전반에 걸쳐 높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주가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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