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144510)의 주가가 최근 4.66%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씨셀은 녹십자그룹 계열의 바이오업체로, 주요 사업 영역은 세포치료제, 검체검사 서비스, 제대혈은행, 바이오물류 및 CDMO(위탁생산)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세포치료제 사업 부문에서는 미국의 관계 기업인 Artiva社와 협력하여 NK세포치료제의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최근의 주가 상승은 기업의 긍정적인 전망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지씨셀은 올해 연간 연결 기준으로 1,744.51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6.98%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영업 손실이 199.98억원에 이르며, 순손실이 757.37억원으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세포치료제 시장의 성장성과 회사의 연구 개발 능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지씨셀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2025년 1월에 발표된 ASCO GI 2025에서 이뮨셀엘씨주의 9년 연장 추적 결과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발표는 향후 세포치료제의 승인 및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시장에서의 거래 동향 역시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3월 13일에는 종가가 22,500원이었으며, 최근 5거래일 내 개인투자자는 10,596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는 13,498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 또한 소규모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향후 지씨셀에 대한 개인과 외국인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지씨셀은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의 자국 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및 임상 시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향후 몇 주와 몇 달 간 회사의 성과와 더불어 주식 시장의 동향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