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하락하였습니다.
이번 하락은 미국 정부의 매각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 이유 솔라나 ETF 상장 가능성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암호화폐 시장의 ETF 추가 상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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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하락 이유

전일 7만 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급락하였습니다.

미국 정부가 범죄단체로부터 압수한 약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다른 지갑으로 전송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0억 달러는 한화 약 2조 7,700억 원 규모입니다.

범죄단체 및 해커로부터 압수한 비트코인은 약 12만 개로 추정되며, 그 중에 일부를 다른 지갑으로 이체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다크웹으로 알려진 실크로드로부터 압수한 비트코인 약 20억 달러치를 익명 주소로 이체하였습니다.
29,800개의 비트코인이 전송됐으며, 이를 다시 두 번 나눠 각각 다른 지갑으로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에 1만개는 수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커스터디’에 이체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남은 19,800여개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현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약 1.9% 하락한 6만67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7만 달러를 상회하던 비트코인은 4천 달러 넘게 하락하면서 단기 추세가 꺾인 상태입니다.

주말에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우호적 발언이 있었으나 영향력은 일부에 그쳤습니다. 해리스 부통령도 가상자산 업체들과 대화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솔라나 ETF 상장 가능성 전망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상장되면서 다음 암호화폐 ETF 상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솔라나(SOL)가 상장할 수 있을 것이란 추측이 잇따르고 있지만 현재로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에 성공한 블랙록은 솔라나 ETF 상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블랙록 최고정보책임자에 따르면 인터뷰에서 당분간은 솔라나 ETF 출시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 선물거래 미결제약정이 394억 달러(한화 약 54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이며,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가를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미결제약정 금액이 커지는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추가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준비자산으로 만들겠다고 한 점이 시장 자금 유입을 늘리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자산화와 같은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비판적인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가상화폐 지지 발언이 오히려 가격 상승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이후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송 사실과 해리스 부통령의 가상자산 입장 변화, 그리고 대선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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