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148150)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유입에 힘입어 주가가 3.14%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7,960원으로, 하루 거래량은 572,230주를 기록하며 활발한 시장 반응을 보였다. 세경하이테크는 중소형 IT 기기의 디스플레이와 기구물에 적용되는 기능성 필름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 업체로, 2006년에 설립된 이후 다양한 필름 제품을 생산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 기업은 2019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 특수필름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관계로,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 공급 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 Mobile Film, Optical Film, Deco필름, PCPMMA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넓혀 추진해온 덕분에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 및 디스플레이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을 기록한 세경하이테크는 지난해 연간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전망을 통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2025년 2월 24일에는 주당 100원(시가배당율 1.2%)의 보통주 배당과 주당 180.85원의 종류주 배당을 결정한 바, 배당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세경하이테크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외국계 투자자의 시장 진입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3월 18일에는 외국인이 약 48,431주를 매수하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즉시 반응을 보였다. 이는 향후 기술적 발전과 제품 다변화로 인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것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다양한 시장 리포트와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세경하이테크는 올해 3월 25일 샤오미의 신제품 출시와 4월 16일 삼성의 ‘갤럭시 S25 엣지’ 출시 등 주요 소비자 전자제품 관련 일정과 맞물려 공급망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러한 배경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주식시장 내 세경하이테크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세경하이테크는 외국계 매수 유입으로 인해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과 함께 향후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