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현지시간 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초과하는 호실적 발표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팀쿡은 애플의 인공지능 ‘애플 인텔리전스 서비스’의 지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실적 발표 내용과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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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 발표

애플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되었습니다.
회계연도 3분기 애플 실적은 주당 순이익 1.40달러 및 8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애플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아이폰의 매출은 전망치인 388억 달러보다 5억달러 증가하였고, 맥은 70억 달러로 예상치와 비슷하게 발표되었습니다. 아이패드 매출이 작년 대비 24% 증가하면서 71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부문의 매출도 242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초과했습니다.

팀쿡은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향후 매출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지만 AI 서비스에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AI를 포함한 기술주의 시장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애플 주가 전망

애플 주가는 전일 뉴욕 증시에서 1.68% 하락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이후엔 시간외에서 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에서의 부진한 매출이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중국 매출은 6.5% 감소하여 14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가장 중요한 해외 매출 시장에서 입지를 잃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미국 증시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동 전쟁 리스크가 재점화되고 있는 점과 미국 경기침에 우려까지 더해졌습니다.

나스닥은 전일 대비 2.30% 하락한 17,194.14에 마감하였고, S&P500은 1.37% 내린 5,446.68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변동폭을 키워 큰 반등세를 보인 엔비디아 주가는 어제 하루만에 6.67%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