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티와이엠)은 최근 주가가 7.72%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농기계를 제조하는 업체로, 담배 필터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TYM은 국내 농기계 시장에서 엔진부터 농기계 본체, 각종 작업기, 자율 주행 기술 등 종합적인 기술을 보유하는 기계사업부를 통해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가지며, 지난 2022년 7월에는 엔진 생산 기술을 보유한 국제종합기계를 흡수합병하여 사업 확장을 꾀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김식 외 32.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TYM North America, Inc.와 티와이엠아이씨티(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의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2025년 3월 26일 기준, TYM의 종가는 4,530원이었으며, 전일 대비 0.77% 하락했다. 그러나 주가 상승의 원인은 최근 농기계 수요 증가와 관련된 긍정적인 시장 전망이 주효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이 해당 종목에 대한 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5일 기준으로 총 53,760주를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는 47,487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소폭 매도하여 매매 동향이 일관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상장된 TYM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7,88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3.14억원(-79.97%)과 185.64억원(-69.27%)으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의 실적 부진을 반영한 결과로, 시장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2월 13일 TYM은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였으며, 이는 1.1%의 시가배당률이 적용된다.
농기계 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 및 중국의 농기계 수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어떻게 변동할지 주목되고 있으며, 이는 TYM이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TYM의 주가는 추가적인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가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