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앤디 재시가 최근 주주들에게 연례 서신을 발표했다. 서신에서는 2024년 아마존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상세히 설명하며, 특히 ‘Why Culture’를 강조했다. 2024년 아마존의 총 수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380억 달러로, 북미 지역 수익은 10%, 국제 수익은 9%, 아마존 웹 서비스(AWS) 수익은 19%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아마존의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 전략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재시는 서신에서 “아마존은 고객의 삶을 매일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왜?’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상점 비즈니스의 선택 영역을 확대하고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하하며, AWS는 새로운 인프라 및 AI 서비스를 출시하여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그는 ‘Why Culture’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이 이러한 문화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올바른 판단을 할 줄 아는 능력, 계속 배우고 개선하고자 하는 호기심, 그리고 불일치에도 불구하고 결단력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원칙들은 아마존 직원들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며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재시는 아마존이 100개 이상의 생성적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하며, AI 기술이 고객 경험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를 설명했다. AI의 발전은 코드 작성, 쇼핑, 개인 비서 및 의료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아마존은 이러한 기술을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는 또한 “AI는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재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 중요성을 설파했다.
아마존의 배송 속도와 효율성도 주요 주제로 다루어졌다. 재시는 고객에게 더 빠른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이를 통해 고객의 구매 경험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규모 도시에 대한 배송 서비스를 확장하는 노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rural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기대를 초과할 수 있는 배송 속도를 가능하게 한다.
서신의 마지막 부분에서 재시는 왜 아마존이 여전히 최고의 고객 중심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아마존의 지속적인 혁신과 리더십 원칙이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에서의 경력은 특별한 가치와 강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나는 여전히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아마존의 비전과 경영 철학이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며, 향후 고객 중심 혁신이 계속될 것임을 암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