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두 번째 ‘상장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세 종목의 새로운 토큰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상장되는 토큰은 온도(ONDO), 빅타임(BIGTIME), 그리고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이다. 바이낸스는 이번 결정이 적절한 실사 검토를 거쳤음을 강조하며, 이에 따라 이들 토큰의 거래가 2025년 4월 11일 14:00 UTC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거래 페어는 온도(ONDO)와 빅타임(BIGTIME),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USDT와 USDC에 대해 거래가 이루어진다. 구체적인 거래 페어는 아래와 같다:
– ONDO/USDT
– ONDO/USDC
– BIGTIME/USDT
– BIGTIME/USDC
– VIRTUAL/USDT
– VIRTUAL/USDC
바이낸스는 신규 토큰에 대한 입금은 이미 가능하며, 출금은 2025년 4월 12일 14:00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낸스는 이들 자산에 대한 상장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상장되는 토큰들은 과거 바이낸스 알파(전문 실험 토큰 시장)에서 거래되었으나, 메인 스팟 마켓에 상장되는 순간 해당 플랫폼에서 제거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바이낸스 알파에서 본인의 자산을 스팟 계좌로 전환할 것을 권장받고 있다.
또한, 상장되는 세 가지 토큰은 각각 ‘시드 태그(Seed Tag)’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는 해당 프로젝트들이 혁신성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바이낸스는 신규로 출시되거나 초기 단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이러한 태그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주의하도록 하고 있다.
온도(ONDO)는 분산형 투자은행 프로토콜로, 온체인에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플랫폼은 전통적인 금융과 분산형 금융(DeFi) 간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고안되었다. 빅타임(BIGTIME)은 블록체인 기반의 자산 소유를 결합한 무료 다중 사용자 역할 수행 게임(RPG)으로, 플레이어는 넓은 가상 세계를 탐험하고 NFT를 수집하며 게임 경제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은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공동 소유의 인간 큐레이션 기반 플러그 앤 플레이 게임 AI를 생성할 수 있게 한다. 이 프로젝트는 고급 AI 동반자를 가상 환경에 통합함으로써 게임 경험을 재정의하고자 한다.
이 보도는 투자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사용자들에게 한층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