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첨단소재(051980)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4,330원으로, 최근 26.55% 상승했다. 해당 기업은 PVC 제품과 건축자재의 제조 및 판매, 그리고 통신기기 및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하부사업으로는 샤시, 문틀, 덕트 등의 제조가 포함된다. 또한, 최근에는 통신장비 제조사업에도 진출하여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2023년 8월부터 2차전지 소재인 리튬염의 유통사업을 신규로 시작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첨단소재의 최대주주는 광무 외 2명이며, 주식 비율은 27.67%다. 과거에는 여러 번 상호변경을 경험했으며, 최근 2023년 9월에 중앙첨단소재로 재상장됐다.
최근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과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는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이 소식은 리튬 관련 테마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중앙첨단소재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상승세는 2025년 4월 10일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긍정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별 순매매 동향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5일 동안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보였으며, 지난 4월 11일에는 365,973주를 순매수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와 반대로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투자자는 소폭의 매도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앙첨단소재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025년 4월 14일에 2,759,300주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가는 3,624원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상장은 2025년 6월 4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기업의 매출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튬 관련 사업의 긍정적인 전망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86.91억원을 달성했으며, 다소 적자 전환된 영업 손실이 있었지만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이 지켜진다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중앙첨단소재는 리튬 사업 진출과 관련 소식들 덕분에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적극적인 투자자들의 관심 덕분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해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