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14.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80% 감소한 수치로, 2024년 1분기에는 17.7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또한, 2024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무려 49.11%의 큰 하락을 보여주었다.
매출액은 25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4% 증가한 것이 눈에 띄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43% 감소하였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감소는 비용 증가와 같은 경영 효율성 문제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세전 이익은 10.07억원으로 전기 기준으로는 흑자 전환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93% 감소하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7.15억원으로 45% 감소한 결과를 초래했으며, 이는 2024년 1분기의 13.00억원에 비해 큰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배주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은 10.70억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5.60%로, 전분기인은 10.74%에서 현저히 떨어진 반면, 전년 동기의 8.90%와 비교했을 때에도 낮아졌다. 이러한 수치는 에이치시티가 직면한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향후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적 결과는 원자재 비용 상승, 인건비 부담, 외교적 불확실성 등과 같은 대내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에이치시티와 같은 테크 중심 기업들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향후 이 회사가 어떤 전략을 통해 이러한 도전에 대응할지, 그리고 영업이익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