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규제 요건을 준수하는 것은 성장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경제의 복잡함 속에서 세금 준수를 간소화할 수 있는 AI(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킨츠지(Kintsugi)라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1억 5천만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자 상거래의 폭발적인 성장과 국경 간 거래의 증가로 인해 기업들은 이제 이전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세금 준수라는 행정적 부담이 큰 도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별 그리고 지역별로 상이한 세금 규정은 기업들이 수작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웹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2018년 미국 대법원의 판결이 물리적 인프라와 관계없이 온라인 판매자가 세금을 징수해야 한다는 의무를 부여하면서 많은 전자 상거래 기업의 세금 준수 의무가 대폭 확대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AI를 활용하여 더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킨츠지는 최근 1,8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이 투자 라운드는 간접세 기술 솔루션의 글로벌 제공업체인 버텍스(Vertex)가 주도했다. 이로써 킨츠지의 시장에서의 위치와 기술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킨츠지의 야심 찬 확장 계획을 지원할 자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킨츠지의 AI 기반 소프트웨어는 기업들이 세금 계산 및 신고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수익 창출 플랫폼과 무결하게 통합되며, 이를 통해 킨츠지는 고객의 수익 stream에 대한 360도 전방위적 시각을 확보하고 있다. 이 AI 소프트웨어는 실시간으로 거래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위치와 규정에 따라 적용되는 세금을 즉각적으로 계산하는 기능을 제공, 수작업에 비해 오류를 줄이고 시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최근 투자 라운드를 통해 킨츠지는 1억 5천만 달러의 가치 평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6개월 전 8천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는 킨츠지가 빠른 성장 궤도를 그리고 있음과 동시에, AI 세금 솔루션의 시장에서의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킨츠지는 지난해 300만 달러의 연간 수익을 기록했으며, 2025년까지 1천만 달러를 초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객 이탈률이 0.1%로 낮아 고객 만족도가 높음을 입증하고 있다.
버텍스의 투자로 인해 킨츠지는 다양한 산업에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된다. 두 회사 간의 파트너십은 서로에 대한 혁신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버텍스는 킨츠지의 AI 혁신을 활용하여 AI 통합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킨츠지의 고객 기반을 넓히고 버텍스의 AI Capabilities을 증대시키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높은 이익률과 확대 중인 인력, 더불어 이미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의 입지를 다진 킨츠지는 이제 남미, 아프리카, 인도, 중국 등 동방 주요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킨츠지의 성공 사례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세무 및 준수와 같은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소기업(SMB)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규제가 계속 진화함에 따라 이러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