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실적 호조로 주가 4% 상승…퀄컴, 엘리 릴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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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일,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 발표에 힘입어 약 4% 상승했다. 메타는 광고 시장의 회복세를 시사하며,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반영하기 위해 자본 지출 범위를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현재 분기에 대한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온라인 가정용품 판매업체인 웨이페어는 1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발표하며 주가가 거의 2% 상승했다. 웨이페어는 조정된 주당 순이익이 10센트, 매출은 27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되었고, 이는 월스트리트의 손실 예상치인 22센트와 매출 27억 1천만 달러를 각각 초과한 수치이다. 회사는 매출 총 이익과 자유 현금 흐름 지표에서 개선을 보고했다.

덴탈 제품을 제조하는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1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얼라인은 조정 주당 순이익이 2.13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99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의 클리어 얼라인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되며 중국에서 수입하지 않는 점이 관세 영향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CEO 엘론 머스크의 후임자를 찾고 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를 부인하며 주가가 거의 1% 상승했다. 반면, 퀄컴은 현재 분기 수익 전망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면서 주가가 거의 8% 하락했다. 하지만 퀄컴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하며 강력한 연간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하며 주가가 8% 상승했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CVS 헬스는 1분기 실적 발표 후조정 주당 순이익이 2.25달러로, 예상치인 1.70달러를 초과하며 주가가 거의 6% 상승했다. CVS는 연간 수익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미국의 소도시 배달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4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 발표 후 거의 3% 상승했다. 그러나 제약업체 엘리 릴리는 암 치료 관련 비용 인하로 연간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주가가 10% 하락했다. 1분기 매출과 수익은 예상을 웃돈 결과를 기록했지만, 올해 예상 순이익 범위는 20.78달러에서 22.28달러로 낮췄다.

오르가논은 주식배당금을 28센트에서 2센트로 대폭 줄인 소식에 주가가 26% 하락했다. 이 회사는 자본 구조를 개선하고 부채 감소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베크톤, 딕킨슨은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약 15% 하락했다. 반면, 퀀타 서비스는 1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초과하며 11% 상승세를 기록했다.

캐리어 글로벌은 연간 가이던스를 높이며 11% 상승했는데, 이는 조정 주당 순이익이 3달러에서 3.10달러로 증가한 결과다.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들은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각 기업의 실적 발표가 향후 주가 변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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