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시장,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희망 속에도 혼조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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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전통의 주요 지표들이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속에서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개장과 함께 0.12% 하락하며 8,133.80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0.99% 상승해 36,748.47에, 그리고 광범위한 토픽지수는 0.62% 상승한 2,452.57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0.54% 하락하여 2,542.50에 거래 중이며, 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 선물은 21,935로, 수요일 종가인 22,119.41보다 낮은 출발 예상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은 노동절 공휴일로 인해 폐쇄된 상태이다.

미국 주식 선물은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보고서를 소화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2분기 서비스 부문에서 월가 예상치를 밑돌며 주가가 4% 이상 하락하였고, 아마존은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2% 이상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이다.

거시 경제의 불안감 속에서도 메타 플랫폼스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매그니피센트 세븐’ 주식의 강력한 실적이 인공지능 개발의 둔화를 우려를 감소시키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1% 오른 40,752.96에 마감했으며, S&P 500은 0.63% 상승해 5,604.1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 오르며 17,710.74로 마감했다.

일본의 실업률은 3월에 2.5%로 증가하며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과 기업 수익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한국의 4월 물가 상승률은 2.1%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문가 예측치인 2%를 소폭 초과하였다. 이런 인플레이션율은 한국은행이 이달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재개할 여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와 인공지능 발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의 경제 지표들이 시장의 방향성을 어떻게 결정짓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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