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나이지리아 스타트업, 6월 6일 아프리카 테크 서밋 런던에서 피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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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나이지리아 스타트업이 오는 6월 6일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열리는 제9회 아프리카 테크 서밋에서 중요한 피칭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 서밋은 아프리카 기업들이 세계 투자자들과 새로운 연결을 구축하고 글로벌 자본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3개의 아프리카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이들은 투자자들과의 소중한 교류를 통해 아프리카의 기술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프리카 테크 서밋은 350명 이상의 투자자, 기업 리더들, 창업자,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아프리카 기술 생태계의 주요 흐름을 형성하고 경제 변동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1일 행사다. 각 스타트업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피칭하며, 이는 아프리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서밋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플러터웨이브, 영국 비즈니스 및 무역부와 같은 신뢰받는 파트너들에 의해 지원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스타트업들이 국경을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본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데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피칭에 나서는 7개의 나이지리아 스타트업으로는 블루룸케어(Blueroomcare), 월엑스 아프리카(WALLX Africa), 빌드 아프리카(Build Africa), 마이이투라(MyItura), 노치HR(NotchHR), 피카 인사이트(Pika Insights), 블록레이다(Blockradar)가 있다. 이 외에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스타트업인 CtrlFleet, Lawyered Up, NjiaPay Group, Rafiki, Smartfill과 팬 아프리카 스타트업인 straitPay가 함께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아프리카 테크 서밋의 창립자 앤드류 패스내지드(Andrew Fassnidge)는 이번 서밋이 단순한 투자 기회를 넘어, 스타트업들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세계 무대에서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자금 조달이 둔화되었지만, 스케일이 크고 영향력 있는 아프리카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 서밋은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아프리카의 혁신이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핀테크,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후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으며, 이는 아프리카가 지닌 독창적인 혁신력을 나타낸다. 세션에서는 생성적 AI, 국경 간 지불, IPO 준비, 아프리카의 투자 재도약 등을 주제로 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3월에는 아프리카 스타트업들이 5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에 그치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4월에는 343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며 586%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아프리카 스타트업 투자 분석 회사인 아프리카 더 빅 딜(Africa the Big Deal)의 보고서에 의해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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